01 · 베이징 따산쯔 798
공장 외벽에 세워진 거대한 얼굴들
1950년대 동독과의 협력으로 세워진 전자부품 공장 지대. 1990년대 후반 저렴한 임대료를 찾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었고, 2006년 베이징시가 이곳을 공식 문화창의산업 단지로 지정했다. 거대한 철제 기둥과 붉은 벽돌 공장 사이, 외벽을 뒤덮은 인물 조각들이 산업의 흔적과 예술이 겹쳐진 798 특유의 풍경을 만든다.

HOMO VIATOR 01 · 2026 NEW
25년을 걸어서 기록한 21개의 문화지구
타이베이 송산에서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공연기획자로 출발해 문화행정가로 25년을 일해 온 저자가 세계의 문화지구를 직접 걷고, 도시·예술·정책의 관계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여행 사례집이 아니라 창작자가 머무는 조건, 산업유산 재생, 운영 주체와 재정 구조, 지역과 예술가의 관계를 부산이라는 기준점과 함께 읽는 책입니다.
전용 소개 홈페이지 열기 ↗ 새 창에서 열립니다
21
개 문화지구
17
개 도시
6
개 권역
25
년의 현장 기록
280
쪽 · 컬러 사진
THE PARADOX

“여행이란 결국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프롤로그 중에서
‘깊이 보는 것’에 가까운 일인지도 모른다.”
FIVE SCENES FROM THE BOOK
책은 20개 장에 걸쳐 21개 문화지구를 다룹니다. 동아시아·중동·동남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북미 6개 권역이 대상입니다. 그중 다섯 장면을 먼저 펼쳐 봅니다.
01 · 베이징 따산쯔 798
1950년대 동독과의 협력으로 세워진 전자부품 공장 지대. 1990년대 후반 저렴한 임대료를 찾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었고, 2006년 베이징시가 이곳을 공식 문화창의산업 단지로 지정했다. 거대한 철제 기둥과 붉은 벽돌 공장 사이, 외벽을 뒤덮은 인물 조각들이 산업의 흔적과 예술이 겹쳐진 798 특유의 풍경을 만든다.
02 · 암스테르담 NDSM
센트럴역 뒤편에서 무료 페리를 타고 15분, 강을 건너면 한때 조선소였던 공간이 나타난다. 낡은 창고 벽마다 그래피티가 빽빽하고, 거리 곳곳에서 창작이 실시간으로 벌어진다. 저자는 이 풍경을 처음 걸으며 부산 영도의 조선소 골목을 떠올렸다고 적었다.
03 · 가오슝 보얼예술특구
항만 물류 기능을 잃은 부지를 예술특구로 바꾼 대만 가오슝의 사례. 창고를 부수는 대신 구조를 살려 전시장과 공방, 상점을 채워 넣었다. 책은 이 장을 부산 북항과 인천 내항의 재개발 과정에 참고할 지점으로 명시해 정리한다.
04 · 함부르크 오버하펜
문화라는 이름의 재개발이 될 수 있다는 예술가들의 반대에서 출발했다. 빠른 완공 대신 협의와 실험을 택한 느린 문화지구. 미완성은 실패가 아니라 창작 생태계를 지키는 방법이 되었다.
05 · 몬트리올 TOHU
과거 채석장이자 매립지였던 생미셸 지역은 오늘날 태양의 서커스의 거점이자 세계 서커스 예술의 중심 플랫폼이 되었다. 교육·창작·제작·공연·사회공헌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이어지며, 서커스라는 한 장르에 집중해 예술가와 청소년, 지역사회를 연결한 도시의 선택이다.
READING THE WORLD FROM BUSAN
저자는 각 장의 마지막에 해당 문화지구가 한국의 도시에 무엇을 시사하는지를 정리합니다. 그 자리에 부산의 현안이 반복해 등장합니다. 산업유산을 철거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자산으로 다시 읽은 사례들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항만 물류 기능을 잃은 부지를 예술특구로 바꾼 대만 가오슝 보얼예술특구는 재개발 과정에 참고할 지점으로 제시된다.
조선소 부지가 창작 공간이 된 암스테르담 NDSM을 다룬 장에서, 저자는 그곳을 처음 걸으며 부산 영도의 조선소 골목을 떠올렸다고 적었다.
2026년 2월 타이베이문화재단의 공식 초청으로 송산문창원구를 세 번째로 방문했고, 이 방문을 계기로 부산문화재단과 타이베이문화재단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크로이츠베르크를 다룬 장에는 2014년부터 3년간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부산 지역 작가들이 예술공간 베타니엔 레지던시에 참가한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21 CULTURAL DISTRICTS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사진은 현장을 방문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기록입니다.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내지 않고 계절을 바꿔 같은 도시를 다시 걷는 방식으로 쌓아 올린 자료들입니다.























HOW EACH CHAPTER IS BUILT
20개 장은 모두 같은 구조를 따릅니다. 정책 담당자에게는 해외 사례를 운영 구조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일반 독자에게는 도시의 표면 아래를 읽는 여행 안내서로 읽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저자가 그 도시를 처음 걸었던 순간의 기억으로 장을 연다.
어떤 시간 위에 세워졌는지, 전환점은 언제였는지를 연도와 데이터로 정리한다.
누가 운영하고 어떤 돈으로 굴러가는지 — 이 책의 핵심 차별점.
레지던시, 축제,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살핀다.
‘무엇을 도입할 것인가’보다 ‘왜 그렇게 작동했는가’를 묻는 정책 인사이트.
실제로 그곳을 찾는 독자를 위한 교통·예약·동선 안내를 박스로 담았다.

QUESTIONS FOR US
예술가가 공간을 살린 뒤에도 그곳에 남을 수 있는가?
좋은 창작 공간은 건물이 만드는가, 사람이 만드는가?
공공지원과 상업성은 어디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가?
하나의 작품은 어떻게 도시 전체의 경험으로 확장되는가?
HOMO VIATOR SERIES
HOMO VIATOR 시리즈는 세계를 직접 걸으며 축적한 현장의 언어로 문화예술을 이야기합니다. 이론서도 여행기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책들입니다. 현장 없는 정책이 공허하듯, 맥락 없는 여행 역시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이 시리즈는 그 두 가지를 잇고자 합니다.
호모 비아토르의 세계 문화지구 노트2026년 8월 출간 · 세계 21개 도시 문화지구
호모 비아토르의 세계 축제경영 노트근간 · 호수 위의 무대에서 도시 전체의 축제까지
호모 비아토르의 공연장 · 오페라하우스 노트기획 중

SPECIAL PAGE
21개 문화지구의 사진과 저자의 기록을 한 화면에서 이어 보는 전용 페이지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홍보용으로 이 주소를 그대로 공유하셔도 됩니다.
전용 소개 홈페이지 열기 ↗새 창에서 열립니다 · 문의 ㈜이음스토리 02-964-0561 · eum@eumstory.net
WHY THIS BOOK
THE PARADOX
FOR READERS
지역문화·문화도시 정책을 기획하는 사람
문화재단·문화행정 실무자
도시재생과 문화공간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
문화여행을 사례와 정책의 시선으로 읽고 싶은 독자
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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